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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성료'…열흘간 61만5000명 방문
입력: 2015.04.13 11:17 / 수정: 2015.04.13 11:17

2015 서울모터쇼 성료 2015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 총 6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2015 서울모터쇼 '성료' 2015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 총 6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2015 서울모터쇼, 역대 최다 관람객 동원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가 성료했다.

2015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2일 "32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70여 대의 자동차를 출품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이번 모터쇼의 총 관람객 수는 61만5000명에 달했다"며 "2013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최대 규모였으며 운영상의 질적 개선과 자동차 잠재수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이전과 다르게 자동차의 기술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와 '자동차, IT 기술을 만나다' 기술 세미나,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자동차패션융합존 전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도입했다.

참가업체들도 관람객들에 대한 다양한 자동차 정보 안내 활동을 강화하면서 과거 '여성 모델쇼'라는 부정적 요소를 상당 부분 개선해 모터쇼 본질에 충실한 전시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참가업체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함께 조직위가 마련한 자동차역사영상존, 안전운전 체험존, 친환경차 시승 등 교육적 체험 행사가 많아져 가족단위 관람객이 상당수 늘어났다.

이 밖에도 주차수용공간 확대, 무인 발권기 도입, 바코드 리더시스템 도입, 전시장 내 관람객 통로 면적 확대, 무선 인터넷 증설, 제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추가 운영에 따른 관람객 분산 등 운영 면에서도 여유 있는 관람 여건을 조성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많았던 2015 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에는 국제 컨퍼런스와 기술 세미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 더팩트DB
볼거리, 즐길거리 많았던 2015 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에는 국제 컨퍼런스와 기술 세미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 더팩트DB

또한 우리나라의 자동차 해외 수출 및 국제 비즈니스 활동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중국, 호주, 태국 등의 기자단을 초청하고, 멕시코투자상담회, 한중자동차부품 구매상담회, 일본 혼다, 미쓰비시와 수출상담회 등 관련 활동도 확대했다.

김용근 조직위원장은 "2013년에 비해 경기 둔화 분위기 속에서 도우미 품위개선, 초대권 제공축소, 자동차 경품 폐지 등 여러 가지 운영 변화로 관람객이 줄어들 소지를 안고 있었지만, 수준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질적인 부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서울모터쇼는 세계 유수의 모터쇼에 비해 역사적 상징성과 시장규모 및 전시장 규모와 위치 등에서 구조적으로 이들과 직접 견주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앞으로 지속해서 전시내용 향상과 품격 격상 등 서울모터쇼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고 더 많은 관람객의 즐거운 나들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실제적인 60만이라는 숫자가 대단한 것임을 실감했으며 앞으로는 능동적으로 관람수요 저변을 확충해 나가겠다" 덧붙였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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