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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조직위, 튜닝산업 활성화 부응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푸드트럭 판매유치와 튜닝산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
2015 서울모터쇼, 튜닝산업 전시공간 마련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 이하 조직위)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가 정부의 자동차와 연관된 규제 완화와 신규 산업육성 정책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푸드트럭 판매유치와 튜닝산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푸드트럭은 우리나라 규제 완화 시책의 상징적 조치로 주목받고 있지만, 관광지 및 관광단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등에서만 영업할 수 있어 대규모 전시회에서의 판매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모터쇼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와 공동으로 서울모터쇼 푸드트럭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식약처, 고양시청, 일산서구청 등 정부기관에 인허가 절차 및 식품위생법 등 영업을 위한 행정상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전시장 내에 푸드트럭 영업을 허가받았다. 모터쇼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경우지만,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두 협회는 추후 정부에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푸드트럭은 3개 업체가 참여하며 총 7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1전시관 5홀에 5대, 제2전시관 9홀에 2대가 마련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커피와 샌드위치, 음료 등을 판매한다.
또한 조직위는 킨텍스 내 제1전시장을 비롯해 제2전시관 7홀을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튜닝업체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케이씨노블, 스파르타 에볼루션, ㈜큐알온텍, 휠보레 등 총 18개 업체가 참가해 완성차 및 캠핑카의 튜닝, 브레이크 디스크, 내외장용 튜닝용품, 블랙박스 등을 선보인다.
완성차업체도 튜닝산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개성 넘치는 튜닝 차량을 선발하는 '2015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총 5대의 본선 진출차량을 서울모터쇼에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김용근 위원장은 "푸드트럭, 튜닝업체 전시 등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산업 활성화에 호응하고 소자본 자영업자 및 자동차산업 종사자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히 세계 자동차 5대 강국 위상에 걸맞은 튜닝산업 발전과 활성화,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도 튜닝업체를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푸드트럭 판매지원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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