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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 현대차 "44개월 칼 갈았다"…'2340만~2920만 원'
입력: 2015.03.17 11:47 / 수정: 2015.03.18 16:00
올 뉴 투싼 출시, 새 심장 새 디자인 글로벌 SUV 탄생 17일 현대차는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올 뉴 투싼' 출시, 새 심장 새 디자인 글로벌 SUV 탄생 17일 현대차는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올 뉴 투싼' 출시 현대차 "전 세계서 한 해 '57만 대' 판매할 것"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3세대 모델 '올 뉴 투싼'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17일 현대차는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지난 2004년 1세대 '투싼'과 2009년 출시한 '투싼 ix'에 이어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투싼'은 디자인과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로 프로젝트 명 'TL'로 개발에 착수, 44개월 동안 개발과정에 거쳐 완성한 야심작이다.

'올 뉴 투싼'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를 적용해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강조한 것은 물론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에터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대담한 전면부와 섬세하고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램프의 후면부를 바탕으로 강인한 SUV만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전장과 전폭을 늘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실제로 '올 뉴 투싼'은 전장 4475mm, 휠베이스(축간 거리) 2670mm, 전폭과 전고가 각각 1850mm, 1645mm로 기존 모델( 전장 4410mm, 휠베이스 2640mm 전폭 1820mm, 전고 1655mm) 대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 또한 기존보다 48ℓ 증가한 513ℓ의 용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1094mm의 트렁크 폭을 확보했다.

올 뉴 투싼은 전장 4475mm, 휠베이스(축간 거리) 2670mm, 전폭과 전고가 각각 1850mm, 1645mm로 기존 모델( 전장 4410mm, 휠베이스 2640mm 전폭 1820mm, 전고 1655mm) 대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올 뉴 투싼'은 전장 4475mm, 휠베이스(축간 거리) 2670mm, 전폭과 전고가 각각 1850mm, 1645mm로 기존 모델( 전장 4410mm, 휠베이스 2640mm 전폭 1820mm, 전고 1655mm) 대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성능 역시 대폭 개선됐다. '올 뉴 투싼'에는 유로 6 기준을 달성한 'R2.0 디젤 엔진' 외에도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을 추가해 2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 공인연비 14.4km/ℓ(2WD, 6단 자동변속기, 17·18인치 타이어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으며, U2 1.7 디젤 엔진(2WD, 7단 DCT 기준, 17·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 공인연비 15.6km/ℓ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U2 1.7 디젤 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DCT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모두 충족시켰다.

아울러 '올 뉴 투싼'은 정차 중 엔진이 일시 정지되고 출발할 때 자동으로 시동이 걸려 공회전을 제한하는 장치인 고급형 ISG 시스템을 2WD 모델에 기본 탑재해 높은 연비 효율성을 실현하고 정차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현대차는 이번 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투싼'을 잇달아 출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SUV 차급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내 4만2000대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평균 국내 4만5000대, 국외 52만5000대 등 모두 57만대의 '올 뉴 투싼'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올 뉴 투싼'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개발 철학이 적용된 첫 번째 SUV로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집결했다"며 "'올 뉴 투싼'은 '고성능, 고연비, 친환경'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 디젤 모델이 ▲스타일 2340만 원 ▲모던 2550만 원이며(2WD, 7단 DCT 기준), R2.0 디젤 모델은 ▲스타일 2420만 원 ▲모던 2655만원 ▲프리미엄 2920만원이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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