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현대차 효자 차종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은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395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 제공

3세대 모델 '올 뉴 투싼'도 기대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출시 11년 만에 판매 4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투싼'은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395만 대를 넘어섰다.

특히 이달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 '올 뉴 투싼'의 국내 사전계약이 시작돼 이달 중 5만 대 이상의 판매는 무난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투싼은 지난 2004년 출시돼 2008년 판매 100만 대를 넘어섰고, 2011년 200만 대, 2013년 300만 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이며, 현대차의 효자 차종으로 꼽힌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도 9만4000여 대가 팔려 현대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에 출시하는 올 뉴 투싼 1.7 가격은 2340만 원부터 2600만 원까지다. 또한 2.0ℓ 모델은 2250만 원에서 최고 2970만 원으로 책정됐다.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bd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