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렉서스가 지난 9일 NHTSA가 발표한 안전등급 프로그램에서 NX 300h와 NX 200t 등 2개 차종이 5스타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렉서스 제공

렉서스가 지난 10일(한국 시각) 미국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5스타 안전등급 프로그램에서 렉서스 콤팩트 SUV NX 300h(하이브리드)와 NX 200t(터보 가솔린) 등 2개 차종이 5스타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NHTSA의 신차 안전도 평가인 5스타 안전등급 프로그램은 정면충돌, 측면 충돌, 전복 테스트로 구성되며 충돌 시 차량 내구성과 안정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별 5개를 만점으로 별의 개수가 많을수록 안전한 차라는 증거다.

렉서스 NX 300h와 NX 200t는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별 4개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 전복 테스트에서 별 4개를 받아 종합 별 5개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NX는 앞서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 '2015 가장 안전한 차'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고, 유로 NCAP 2014 신차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해외 주요기관에서 안전한 차로 인정받았다.

NX는 고장력 강판과 충격흡수구조를 채택해 모든 방향에서의 충돌 안정성이 확보됐고, 8개의 SRS에어백을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또한 보닛과 휀더 범퍼 주변부 등을 충격흡수구조로 설계해 대인사고에 대비한 보행자 상해경감 차체를 갖췄다.

이 밖에도 후진 시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해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 시스템과 차선변경 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연계해 고도의 안정성을 추구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