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환율미국 (USD) 1137.6

0.90
쌍용차 2월 내수 판매 2대 중 1대는 '티볼리'
입력: 2015.03.03 09:08 / 수정: 2015.03.03 09:08
쌍용차 티볼리 국내 시장 판매 견인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지난달 2898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의 44%를 차지하며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티볼리' 국내 시장 판매 견인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지난달 2898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의 '44%'를 차지하며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내수 시장서 '신차효과' 톡톡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지난달 전체 내수 판매의 '44%'를 차지하며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2일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6571대, 수출 3153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972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19.4%, 2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는 같은 기간 2898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수출은 루블화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러시아 물량 축소 등 주력 시장 수출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0% 대폭 줄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티볼리' 특별 전시회를 갖는 등 국외시장 공략을 위한 '티볼리'의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해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티볼리'의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티볼리'의 선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이후 수출 물량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인기기사
  • CAR & GIRL

    • 이전
    • 다음
 
광고 배너
  • TOP NEWS

 
  • 사이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