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콤팩트카 S3 세단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고성능 콤팩트 모델인 S2 세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국내 최초로 고성능 콤팩트 모델인 '아우디 S3 세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우디 S3 세단은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이란 뜻의 모델명 'S'를 차용한 아우디 A3 세단의 고성능 버전이다.최고출력 293마력과 최대토크 38.8kg∙m의 강력한 성능을 실현했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성능은 4.9초다.

동급 모델 중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아우디 S3 세단은 S모델 전용 싱글 프레임과 새로 디자인된 전용 범퍼, 알루미늄 사이드미러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운전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전자석으로 조절해주는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가 장착돼 눈길을 끈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 등 운전자가 원하는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한번에 잡았다. S3 모델 전용 D컷 스포츠 스티어링휠과 아우디 고성능 모델 전용 그레이 다이얼 컬러 계기판이 적용됐다. S3 모델 전용 스포츠 시트는 안락함을 제공하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무광 알루미늄 인레이로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실현했다.

성능 높이고 사이즈 줄인 고성능 콤팩트카 아우디 S3 세단은 2ℓ 터보차저 직분사 TFSI 가솔린 엔진과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됐다.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이 밖에도 아우디 S3 세단에는 키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포트키를 비롯해, 전동식 글래스 파노라마 선루프와 19인치 5-더블 스포크 스타 디자인 알로이휠,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앞좌석 전동 시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사양으로 채택됐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3 세단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탄생한 아우디 S3 세단은 지난해 미국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안정성까지 검증받은 고성능 콤팩트 모델"이라며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의 콤팩트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아우디 S3 세단'은 자신만의 개성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에게 충분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S3 세단의 가격은 645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