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최고의 직장 2년 연속 선정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16일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 전경. / 람보르기니 제공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년 연속 이탈리아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람보르기니는 16일 혁신적인 인적자원 관리 정책으로 우수고용협회가 우수한 근무환경과 인적자원 관리 정책을 가진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 상(Top Employers Italia 2015)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1년간 진행되며, 기간 동안 이탈리아 내 2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 또는 국제적으로 250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기업들이 경쟁하게 된다. 9개 항목의 평가 절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기업에 최고의 직장 인증이 주어진다. 9개 항목에는 임금 정책, 업무 조건, 복지 혜택, 트레이닝 및 전문성 개발, 커리어 기회, 기업 문화 등이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사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의 성공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매일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들의 전문성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야말로 람보르기니가 더 매력적인 회사로 거듭나고 높은 품질 수준을 맞추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의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는 총 1175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4년에만 192명의 기술자 및 전문가가 채용됐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약 5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하며 '젊은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