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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말리부 등 8만1000대 리콜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네럴모터느(GM)가 전동식 운전대 결함으로 8만10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다. / 한국GM 제공 |
GM, 제2의 대규모 리콜 사태 맞이하나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네럴모터스(GM)가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한국 시각) GM의 차량에 '전동식 운전대(파워 스티어링)' 오작동이 발견돼 리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1차 리콜 대상은 2006년 4월부터 6월 사이에 제작된 쉐보레 말리부 차량 등 약 8만1000대 수준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리콜 대상이 260만 대로 불어날 수 있고, 자동식 운전대 전반에 대한 안전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GM은 지난해 약 3000만 대에 가까운 차량에 대해 점화 스위치 결함 관련으로 전례 없는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전동식 운전대 결함 문제로 130만 대를 리콜한 전례가 있다.
이번 리콜 사태는 캐나다에서 판매된 GM 차량에서 비롯됐다. 전동식 운전대에 장착된 감지기의 오작동 등으로 운전대 작동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캐나다 교통 당국은 최근 GM에 전동식 운전대에 대한 결함을 알렸다.
GM은 이번 전동식 운전대 결함 때문에 발생한 사고는 1건이며,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더팩트ㅣ김진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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