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터보 출시, 터보엔진 전성시대 열까 11일 현대차는 현대차는 고성능 터보 GDi엔진을 탑재, 실용영역의 가속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세련된 전용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소나타 2.0 터보' 모델을 출시했다.

소나타 터보 출시, 성능은 기본 연비는 덤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소나타에 터보 엔진을 탑재, 더욱 강력해진 소나타 터보를 출시했다. 소나타 터보 출시로 국내 중형세단 터보엔진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1일 현대차는 현대차는 고성능 터보 GDi엔진을 탑재, 실용영역의 가속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세련된 전용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소나타 2.0 터보' 모델을 출시했다.

소나타 터보는 245마력의 최고출력과 36.0kg.m의 최대토크로 기존 가솔린 2.4 GDi 모델 대비 각각 27%, 43% 향상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 역시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의 ℓ당 10.3km 대비 5% 향상된 ℓ당 10.8km를 자랑한다.

소나타 터보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2695만 원,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3210만 원이다.

소나타 터보와 더불어 국내 중형차 시장에 당당히 터보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있다. 바로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TCE가 그 주인공이다.

2013년 6월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SM5 TCE는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190마력의 1.6ℓ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독일 변속기 전문업체인 게트락사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적용된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SM5 TCE의 판매가격은 2790만 원이다.

[더팩트 |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