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베스트셀링카' 아우디 'A6 35 TDI' 아우디의 'A6 35 TDI'가 만년 베스트셀링카로 꼽힌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을 제치고 지난달 국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 아우디코리아 제공

1월 판매량 1위 아우디 'A6 35 TDI', 2위 폭스바겐 '파사트'

아우디의 'A6 35 TDI'가 만년 베스트셀링카로 꼽힌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을 제치고 지난달 국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99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2% 증가했다.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된 'A6 35 TDI'는 모두 807대가 판매됐다. 판매량 2위는 791대가 팔린 폭스바겐의 '파사트'가 차지했고,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767대로 3위에 올랐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역시 독일 완성차 브랜드의 강세가 뚜렷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4367대로 1위에 올랐고, 아우디 3550대, BMW 3008대, 폭스바겐 3003대를 기록하며 독일 완성차 브랜드 '빅4'가 판매량 1~4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어 포드 909대, 도요타 647대, 렉서스 520대, 랜드로버 488대, 크라이슬러 475대, 혼다 457대, 푸조 445대, 닛산 433대, 볼보 421대, 미니 349대, 포르쉐 315대, 재규어 186대, 인피니티 162대, 피아트 52대, 캐딜락 47대, 벤틀리 46대, 시트로엥 46대, 롤스로이스 4대 등의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