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콤팩트 SUV NX200t 3월 국내 출시 렉서스 브랜드가 3월부터 콤팩트 SUV NX200t를 국내에 출시하고 2월 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 렉서스 제공

렉서스 브랜드가 3월부터 콤팩트 SUV NX200t를 국내에 출시한다.

렉서스는 2.0ℓ 다운사이징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렉서스 NX200t의 국내 출시를 3월 3일로 정하고, 2월 1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NX200t는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0ℓ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저회전 구간에서 발생한 최대토크가 넓은 영역에서 고른 가속성능을 발휘해 강력한 출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터보 엔진에서 발생하는 터보랙(가속 시 발생하는 차량반응 지연현상)을 느낄 수 없는 즉각적인 반응을 실현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NX200t를 통해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에서도 렉서스만의 차별화를 통해 렉서스 퍼포먼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기존 NX300h의 Supreme(스탠다드), Executive(럭셔리)의 두 가지 트림에 강렬한 프런트 그릴과 스포츠 패키지로 구성된 F SPORT를 추가, 총 3가지 트림을 출시한다.

렉서스 콤팩트 SUV NX는 국내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강한 개성과 스포티한 디자인, 콤팩트 모델이지만 넓은 실내 공간 등으로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렉서스는 지난해 10월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NX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를 출시한 바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터보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 공식 출시 전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시행한다"며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급 독일 경쟁 모델 대비, 편의사양 및 퍼포먼스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