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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2300억 원' 조기 지급
입력: 2015.02.04 08:26 / 수정: 2015.02.04 08:26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상생협력 앞장선다 3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계 계열사에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 1조2300여억 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 더팩트 DB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상생협력 앞장선다 3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계 계열사에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 1조2300여억 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 더팩트 DB

현대차그룹, 설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최대 일주일 앞당겨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설을 맞아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3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계 계열사에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 1조2300여억 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납품대금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이들 4개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2000여 협력사로 예정 지급일 대비 최대 일주일가량 앞당겨 대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1차 협력사들이 명절 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을 맞아 협력사들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해당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설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2주 동안 모두 18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 명절 선물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매년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소외이웃과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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