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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볍고 강해진' 우라칸 GT3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5.01.29 12:13 / 수정: 2015.01.29 12:13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카 우라칸 GT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GT3를 지난 2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람보르기니 제공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카 우라칸 GT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GT3를 지난 2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람보르기니 제공

더 가볍고 강력해진 우라칸 GT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21일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우라칸(Huracán) GT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라칸 LP 610-4의 두 번째 레이스 버전인 우라칸 GT3는 2015시즌부터 스파프랑코르샹 24시간 레이스를 포함해 유럽 5개국서 열리는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에 참가한다. 2016년부터는 북미, 그리고 아시아에서 열리는 중요한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라칸 GT3는 도로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공기 흐름과 접지력, 마찰이 가능하도록 탄소 섬유 소재를 사용한 바디킷을 적용했다. 12가지 세팅이 가능한 보쉬 ABS 브레이크는 극한의 제동력을 제공한다.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 역시 강렬하다. 우라칸 LP 610-4 모델에 적용한 5.2ℓ V10엔진을 그대로 사용했다. 6단 시퀸스 변속기로 강력함을 더했다. 공차 중량은 1239kg으로 일반 모델(1422kg)보다 약 183kg 가벼워졌다.

세련된 외관과 완벽한 성능을 한번에 우라칸 GT3는 오는 4월 11일 2015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진다. / 람보르기니 제공
세련된 외관과 완벽한 성능을 한번에 우라칸 GT3는 오는 4월 11일 2015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진다. / 람보르기니 제공

우라칸 GT3의 공식 데뷔 무대는 2015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의 첫 번째 레이스로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열린다.

한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스콰드라 코르세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 인도네시아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손잡았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사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GT3로 국제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레이스카 개발 및 생산에 한발 더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페르타미나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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