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티볼리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13일 공식 출시일까지 약 4000대의 사전예약 판매고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쌍용자동차 제공 |
티볼리, 소형 SUV 시장판도 바꿀까
[더팩트 | 김진호 기자] 티볼리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의 첫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티볼리'가 약 4000대의 사전예약 판매고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13일 공식 출시일까지 사전예약 물량만 3800여 가 판매됐다. 평택 공장에서 생산되는 티볼리는 계약 물량이 쏠리면서 지금 계약하면 약 1개월 반 이상을 기다려야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볼리의 흥행비결은 경쟁모델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티볼리에는 HDMI 입력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영상과 음향을 후방카메라와 연동된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물론 모든 트림에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려 준다.
이어 동급 유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을 적용해 최적의 실내 온도 유지뿐 아니라 운전자가 선호하는 풍량과 풍향, 온도를 최대 3개 모드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언제나 쾌적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티볼리에는 3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e-XGi160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ℓ당 12km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TX' 179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 수동 1635만 원)이며 'VX' 1995만 원, 'LX'모델이 2220~2347만 원이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미국 (USD) 11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