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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손목시계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운전자의 건강 상태, 생활 패턴을 기록하는 등 영화에서 나올 법한 다양한 미래 차량IT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손목시계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운전자의 건강 상태, 생활 패턴을 기록하는 등 영화에서 나올 법한 다양한 미래 차량IT 신기술을 공개한다.
6일 현대차는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첨단 차량IT 분야 신기술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워치를 연결한 차세대 블루링크와 애플, 구글사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연동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인 스마트 ADAS,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에 주행 및 안전 정보를 표시해주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17종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손목시계를 활용해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시스템은 '시동 걸기, 문 여닫기, 주차장에서 자동차 찾기' 등의 기능을 운전자의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원격 공조, 전조등 켜기, 경적 울림, 긴급 출동 서비스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스마트 워치'에는 운전자의 건강상태, 행동 패턴을 기록해 정보를 제공해주는 차량용 '라이프로그' 기능도 탑재됐으며, 주행할 때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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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워치를 연결한 차세대 블루링크와 애플, 구글사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연동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인 스마트 ADAS,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에 주행 및 안전 정보를 표시해주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17종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
또한, 현대차는 애플사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두 가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공용으로 연동해 내비게이션, 음악 듣기,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등 각종 스마트폰 기능을 가능하게 한 신기술을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에 적용해 전시한다.
아울러 편의성뿐만 아니라 고객의 안정성까지 고려한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스마트 ADAS'와 '증강현실 헤드업 HUD'도 눈여겨 볼만하다.
스마트 ADAS는 스마트키를 이용해 전자동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원격 전자동 주차 시스템, 교차로 진입 때 신호등 상태 및 잔여 시간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증강현실 HUD는 운전할 때 필요한 주요 주행정보를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에 3차원 이미지 형태로 투영해 속도계, 주변 위험 및 장애물 감지, 차선이탈·끼어들기 감지, 내비게이션 안내 등 각종 주행 관련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행 안전 및 편의성을 향상 시킨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5 10대 최고 엔진'을 수상한 투싼 연료전지차(FCEV)를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형 신기술들을 바탕으로 차량IT 기술 표준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의 IT와 자동차와의 융합 기술을 확보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똑똑한 차량이 실제 도로에서 달리는 날을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