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D) 1137.6
 |
|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 '뉴 SM7 Nova'를 출시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2일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 '뉴 SM7 Nov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SM7 Nova'의 'Nova'는 '신성'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뉴 SM7 Nova'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부터 적용된 신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으며,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후드 및 전면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됐다.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펄 그레이' 색상을 새로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정교한 디자인의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뉴 SM7 Nova'에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V6) 엔진이 국내 동급 모델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라인업에 적용,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VQ25 V6'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으로 4,400rpm에서 24.8kg.m 토크를 발휘해 실용구간에서 최적화된 힘을 제공하며,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인 '에너지 스마트 메니지먼트'를 적용해 ℓ당 10.2km(복합연비 기준)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VQ35 V6' 엔진은 최대출력 258마력, 33.7 kg·m의 토크로 풍부한 출력과 9.4 km/ℓ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편의사양도 대폭 늘었다. '뉴 SM7 Nova'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와 스마트 폰 간 양방향 조작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용 앱을 사용해 고객의 스마트폰의 '티맵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모니터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으며, 각종 음악과 동영상도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다.
'뉴 SM7 Nova'는 'VQ25' 3개 트림, 'VQ35' 2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가격은 VQ25의 경우 3040만 원 ~ 3490만 원, VQ35는 3520만 원~3870만 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뉴 SM7 Nova'는 사양과 선능 대비 합리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델인 만큼 준대형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