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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형 세단 파사트 1.8 TSI 국내 출시
입력: 2014.08.20 07:11 / 수정: 2014.08.20 07:11

폭스바겐은 다운 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8 가솔린 엔진의 파사트 1.8 TSI를 20일부터 국내에 판매한다./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은 다운 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8 가솔린 엔진의 파사트 1.8 TSI를 20일부터 국내에 판매한다./폭스바겐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20일부터 프리미엄 중형세단 파사트 1.8 TSI를 새롭게 출시하고 모델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파사트 1.8TSI 모델에는 TDI 엔진(디젤 직분사 터보 차저 엔진)과 더불어 전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미국 ‘워드오토’가 선정한 ‘2014 10대 엔진상’을 수상하면서 다운사이징 엔진의 대표로 손꼽히는 1.8TSI 엔진은 적은 연료를 가지고 보다 높은 연료 효율을 생산하기 위한 직분사 기술과 높은 성능을 뿜어내기 위한 터보 차저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씬월 실린더 블록과 배기 매니폴드를 조합해 마찰을 줄이기 위한 정교한 설계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6단 팁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파사트 1.8TSI 엔진의 최고 출력은 170마력으로 2.5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출력을 뿜어내지만, 엔진 회전 수 1500~4750rpm까지 넓은 실용영역에서 제공되는 25.4 kg.m의 최대 토크로 중저속 영역에서 매우 역동적인 반응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1.8 TSI는 다운 사이징 기술로 기존 2.5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가 13% 개선됐다.
폭스바겐 1.8 TSI는 다운 사이징 기술로 기존 2.5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가 13% 개선됐다.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인 제로백은 8.7초이며 복합연비는 11.6km/ℓ이다. 기존 2.5 가솔린 모델 10.3kmℓ 대비 약 13% 개선됐다.

가격은 기존 2.5 가솔린 모델보다 380만 원 낮아진 3450만 원부터다.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기존 2.5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5%(개인 승용, 비영업용 기준)의 연간 자동차세 인하 효과도 누릴 수도 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8 TSI 엔진 도입 및 파사트 모델 라인업 강화는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큰 중형 세단시장에서 폭스바겐이 더욱 경쟁력 높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수입 중형차 시장에 폭스바겐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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