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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관심 벤틀리ㆍ아우디R8…왜?
입력: 2014.07.30 06:42 / 수정: 2014.07.30 10:54

아우디(위)와 벤틀리가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아우디, 벤틀리 제공
아우디(위)와 벤틀리가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아우디, 벤틀리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벤틀리와 아우디의 슈퍼카 R8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벤틀리는 고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애마’로 알려졌으며, 아우디R8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토레아너' 손흥민(22·바이에르 레버쿠젠)이 걸스데이 민아(21)와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29일 <더팩트> 취재 결과, 손흥민과 민아는 ‘남자들의 로망’ 아우디R8에서 소중한 감정을 키우기 시작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폭스바겐 AG 자회사 아우디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R8은 V10 5.2 가솔린 엔진의 탑재로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55.1kgㆍm의 성능을 뽐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인 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며, 시속 200km까지는 7.8초면 도달한다.

고성능으로 가격 역시 ‘억소리’ 난다. 2014 아우디 R8 쿠페의 국내 가격은 2억2700만 원에서 2억3000만 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2011년식 중고차도 1억5000만 원 이상이다.

손흥민은 아우디R8을 타고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 데이트를 즐겼다./최진석 기자
손흥민은 아우디R8을 타고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 데이트를 즐겼다./최진석 기자

벤틀리는 국내에서 연간 100대 이하로 팔리는 희귀 차량이다. 유병언 회장의 벤틀리는 모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내 판매되는 벤틀리는 모두 수 억 원대이다.

국내에 시판되는 벤틀리는 2014 벤틀리 플라잉스퍼, 2013 벤틀리 컨티넨탈 쿠페, 2013 벤틀리 컨티넨탈 컨버터블, 2012 벤틀리 뮬산이 등이다.

2014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W12 6.0 터보 가솔린 엔진의 탑재로 최고 출력 625마력, 최고 출력 81.6kgㆍm의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5.8km이며, 4륜 구동에 자동 8단 변속기가 적용됐다. 가격은 2억 8700만 원이다.

컨티넨탈 쿠페는 GT V8(507마력), GT W12(575마력), GT 스피드(625마력)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각각 2억 3300만 원, 2억 7100만 원, 2억 8600만 원이다. 컨버터블도 쿠페와 같이 세 모델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2억 6300만 원, 2억 9500만 원, 3억 800만 원으로 쿠페보다 고가다. 같은 파워 트레인으로 성능은 같다.

뮬산은 벤틀리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이다. V8 6.8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돼 51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최대 토크는 무려 1020kgㆍm이다. 이외에도 전동 접이식 iPad 피크닉 테이블, WiFi, Naim 오디오, 후방 윈드 스크린, 전동 개폐식 프라이버시 커튼 등 사생활을 보호하는 첨단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억 9700만 원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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