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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고의 신차…국산차 쏘나타·수입차 BMW i3
입력: 2014.07.16 13:56 / 수정: 2014.07.16 13:56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SK엔카닷컴이 조사한 올해의 국산 신차 최고 모델에서 1위에 선정됐다./임영무 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SK엔카닷컴이 조사한 올해의 국산 신차 최고 모델에서 1위에 선정됐다./임영무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SK엔카닷컴이 조사한 올 상반기 최고의 신차에 국산차에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수입차에서는 BMW 전기차 i3가 뽑혔다.

16일 SK엔카닷컴은 “지난 6월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에서는 현대차 LF쏘나타, 수입차는 BMW i3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올 상반기 최고의 국산 신차인 LF쏘나타(34.6%)는 2009년 YF쏘나타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다.

응답자들은 “디자인과 각종 편의사양에서 고급스러움이 보인다”, “실용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눈길이 간다”, “더욱 개선된 성능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국산차 2위는 한국GM 말리부 디젤(24.5%)이 차지했다. 말리부 디젤은 국내 첫 디젤 중형 세단으로 디젤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수입차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한 모델이다.

3위는 캠핑 열풍에 힘입어 기아차 올 뉴 카니발(22.7%)이 뽑혔다. 신형 카니발은 출시 한 달 만에 사전계약대수가 1만7000대를 넘어서는 등 ‘미니밴 절대강자’로서의 입지를 또다시 굳히고 있다.

수입차에서는 BMW i3(31.6%)가 1위에 선정됐다. 지난 4월 출시된 i3는 BMW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소비자들은 충전망 인프라 부족, 비싼 구매가격 등을 이유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고 있지만 획기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성, 만족스러운 주행성능 등 i3 완성도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줬다.

2위는 벤츠 뉴 C클래스(8.9%), 3위는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7.8%), 4위는 아우디 뉴 A3 세단(7.4%)이 선정됐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부분변경이나 단순한 상품성 개선보다는 장기간 개발 끝에 혁신적인 모습으로 출시된 신차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특히 상위권에 오른 국산 신차는 실제 판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소비자 선호도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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