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가 이탈리아에서 최고 훈장인 대십자기사훈장을 받았다./람보르기니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CEO가 이탈리아 공화국으로부터 최고 훈장인 대십자기사훈장을 받았다.

16일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대십자기사훈장은 지난 2010년에 스테판 윙켈만이 받은 훈장보다 더 높은 등급으로, 지난 5월 말 이탈리아의 가장 중요한 회사의 리더로 인정받아 수여됐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윙켈만 사장은 1964년 10월 18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자랐다. 피아트 그룹 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온 그는 2005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CEO로 임명됐다.

그의 경영 아래 회사는 빠르게 상당한 성장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는 1998년부터 람보르기니가 소속된 아우디 그룹내의 시너지를 활용해 자동차 및 럭셔리 산업에서 가장 용감한 회생 프로젝트를 실행해왔다.

스테판 윙켈만 사장은 “이 영광스러운 훈장은 나뿐 아니라 우리 람보르기니 전체를 인정해주는 것이며 우수한 제품은 열정과 노력을 통한 혁신의 가치를 믿는 우수한 직원들에 의해 만들어 짐을 증명한다”라며, “람보르기니의 성공 스토리는 이탈리아 산업 전체를 인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 2월 이탈리아 로마의 저명한 로펌 코라텔라가 주최하는 기업들의 형사책임 연례회의 위원회가 수여하는 어워드의 윤리기업 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같은 달 혁신적인 인적자원 관리 정책으로 우수고용협회가 우수한 근무환경과 인적자원 관리 정책을 가진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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