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공개를 앞둔 신차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쉐보레 '카마로 콘셉트카' / 한국지엠 제공 |
[ 서재근 기자]'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는 전 세계 22개 완성차 브랜드, 200여 종의 차량이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신차들이 대거 전시돼 시작 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완성차 업계 1위 현대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AG(프로젝트명)'와 '그랜저 디젤'을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AG'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세그먼트로 현대자동차의 고급화 전략 강화를 대표하는 모델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AG'의 외관을 공개한 후 올 하반기부터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 |
| 르노삼성자동차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한국지엠은 다음 달 26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의 주인공 '범블리'로 출연하는 '카마로 콘셉트카'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카마로 콘셉트카'는 판매 모델인 5세대 카마로에 미래 세상을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등이 적용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감성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니셜 파리'는 르노그룹이 추구하는 신규 디자인 전략 6가지 가운데 '지혜'를 상징, 앞으로의 디자인이 대거 적용됐다.
![]() |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Class' / 벤츠 제공 |
수입차 업계 역시 부산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공개한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 독일 완성차 업계도 한국 프리미어 신차들 대거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5세대 '더 뉴 C-Class'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A-Clas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더 뉴 C-Class'는 벤츠의 엔트리급 모델로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돼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폭스바겐은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합친 6인승 중형 SUV 콘셉트카인 '크로스블루'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BMW 역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뉴 4시리즈 그란쿠페'와 고성능 모델인 '뉴 M3', '뉴 M4 쿠페' 등 고성능의 신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미국 (USD) 11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