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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무직 대상 新 임금체계 수립
입력: 2014.04.20 13:28 / 수정: 2014.04.20 13:28
한국GM은 사무직의 임금체계가 연공급제로 바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사무직의 임금체계가 연공급제로 바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 제공

[신진환 기자] 한국GM 사무직의 임금체계가 올해부터 연봉제와 호봉제의 중간 개념인 '연공급제(일정 기간이 흐르면 직책이 상승하고 그에 따라 급여가 오르는 제도)'로 바뀐다.

한국GM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사무직의 새로운 임금체계에 대한 노사 간의 잠정합의안이 사무직 노조의 투표 결과 투표인원의 76.9%가 찬성해 가결됐다.

한국GM은 "새 임금 체계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임금 체계를 수립하려는 조치"라며 "성과 중심의 보상 철학과 직원들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금체계 가결로 한국GM은 노사 간 협의로 마련된 사무직 대상 새로운 임금체계를 올해 1월 1일부로 소급 적용하게 된다.

한국지엠 마크 폴그레이즈 인사·변화관리 부문 부사장은 “새 임금 체계는 회사 출범 이후 사무직 임금 체계의 바탕이 돼왔던 성과에 대한 보상 제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임금의 생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새로운 사무직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무지회와 지난해 4월부터 32차례에 걸친 노사 협의를 통해 새로운 임금체계안을 수립했고, 지난 3월 31일 잠정합의를 한 바 있다

yaho1017@media.sportsseoul.co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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