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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튜브에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인 롤스로이스가 공개됐다. 하지만 이 차량은 최고급 세단에 다소 어울리지 않은 분홍색을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튜브 영상 캡처 |
[신진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플래그십 세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롤스로이스의 '팬텀.' 하지만 이 차량은 소녀가 좋아할 만한 색을 띠고 있어 차주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두바이 공주가 소유한 아주 우스운 분홍색 롤스로이스 팬텀(Hilariously Pink Rolls-Royce Phantom - Owned by Dubai Princess)'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차체가 온통 분홍색인 차량이 거리를 유유히 다닌다. 차량의 색이 아주 독특해 한눈에 띄는 게 특징이다. 아마도 길가에서 분홍색 팬텀 차량을 본다면 절대 지나치지 못할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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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판에는 두바이(원 안)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
깜찍한 분홍색뿐만 아니라 차량의 보닛과 지붕, 트렁크로 이어지는 부분은 은색 크롬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차체가 길고 덩치가 커 최고급 차량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번호판에는 두바이라는 글씨가 써있다.
또 바퀴 한가운데에도 분홍색을 더해 눈길을 끈다. 창문을 완전 검게 만들어 내부가 보이지 않아 보는 이의 상상을 더욱 자극한다. 밤에는 조명을 받아 차체에서 은은한 빛이 돌아 분홍색이 더 눈에 띈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이 차량은 롤스로이스가 만든 팬텀으로 국내에서 6억4000만 원(2012년식 기준)에 팔리는 고가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안락한 승차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롤스로이스는 고급 차를 생산하는 영국 회사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캐딜락과 더불어 고급 차 브랜드의 대명사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영국 왕실에서 타는 브랜드로 더 유명하다.
분홍색 차량 외에도 도로 곳곳에는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츠, 아우디 등 최고급 승용차와 스포츠카가 있어 이곳이 어딘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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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공주로 알려진 알리아 알 수와이디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금과 보석, 전용기, 최고급 자동차 등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업는 사진들로 가득하다. /알리아 알 수와이디 인스타그램 캡처 |
게시자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분홍색 팬텀의 주인은 두바이(아랍에미리트)의 공주인 알리아 알 수와이디(Alia Al Suwaidi)로 알려졌다. 분홍색 팬텀이 촬영된 곳은 영국의 나이트브릿지 거리다. 영국에서 두바이 번호판을 단 차량이 어떻게 돌아다닐까. 두바이의 공주로서 부를 누리고 있는 알리아 알 수와이디(Alia Al Suwaidi)는 영국으로 여행갈 때 자신의 차를 가지고 간 것으로 보인다.
'오일 머니'로 막대한 부를 쌓은 두바이 공주답게 그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생활을 누리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보석이 박힌 시계, 전용기, Pure Gold(순수한 금), 최고급 승용차 등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사진들로 가득하다. 진정한 '부귀'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yaho1017@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 '분홍색' 롤스로이스 팬텀 주인 누구?…진정한 '부귀' 누려 (http://www.youtube.com/watch?v=AnNoZxea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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