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5일 카니발 후속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기아차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가 16일 개막하는 뉴욕모터쇼를 앞두고 카니발 후속(YP 프로젝트명) 모델의 실차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2014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 공개될 카니발 후속은 기아차가 9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카니발은 지난 1998년 첫 출시 이후 국내에서 57만2000대, 해외에서 97만8000대 등 모두 155만대가 팔린 기아차의 대표 미니밴 모델이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후속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3060mm)가 40mm 길어졌다.

이번에 사전 공개된 북미 사양의 카니발 후속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이며,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40mm 길어진 3060mm이다. 확장된 휠베이스로 실내공간이 더 넓어졌다.

북미 수출 모델에는 최고 출력 276마력, 최대 토크 34.0kgㆍm의 3.3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국내는 6월, 북미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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