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든 자동차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유튜브 캡처

[더팩트 l 송형근 기자]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이라 여겨지는 레고만 가지고도 진짜 굴러다니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공기로 움직이는 레고 자동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한 대의 거대한 자동차가 보인다. 노란색과 검은색, 빨간색 등 원색만 사용한 디자인에 아이들 장난감 자동차 같이 보인다. 더불어 50만개의 블록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차체에 운전대까지 자세히 살펴보니 영락없는 레고 자동차다.

하지만 장난감이라고 착각하면 큰 오산이다. 실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로로 나간 자동차는 느리지만, 천천히 운전자를 태우고 움직인다. 일반 성인의 걸음걸이 속도와 비슷하지만 그래도 거대한 레고가 움직이는 걸 보면 놀랄 수밖에 없다.

한편, 이 레고 자동차의 개발자는 루마니아의 한 10대로 어릴 적부터 레고에 심취해서 이런 발명품(?)을 내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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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바퀴·차제…전부 레고로 만든 자동차
http://www.youtube.com/watch?v=_ObE4_nMC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