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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만5400대를 팔았다./마세타리 제공 |
[더팩트|황준성 기자] 마세라티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10일 마세라티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2012년 6300대 대비 148% 증가한 1만5400대 팔았다. 국내 마세라티 판매 성장률도 100% 이상 성장하며 마세라티의 세계적인 판매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한 ‘올 뉴 콰트로포르테’와 10월에 출시한 ‘기블리’가 각각 7800대, 2900대의 판매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미국 시장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한 6900대 팔았다. 중국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8% 성장한 3800대 판매됐다. 유럽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33%의 증가율을 보였다.
마세라티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판매량을 지원하기 위한 신공장 가동과 함께 올해 디젤 차량을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다음 해에는 마세라티의 첫 SUV 모델인 ‘르반떼’를 출시한다. 마세라티는 내년 5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국내 시장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판매되며 마세라티 브랜드의 성장세를 지원했다”며 “브랜드 창립 100주년인 올해에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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