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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모두 15만1040대를 판매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GM 제공 |
[신진환 인턴기자] 한국GM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모두 15만1040대를 판매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해 12월 내수판매는 모두 1만7853대로, 지난 2012년 12월 1만4279대 대비 25% 증가하며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한국GM은 지난해 4분기 모두 4만5875대의 내수판매를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을 달성했다.
경차에서부터 준대형과 RV 등 주력 차종이 연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차종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모두 6382대를 판매해 2012년 12월 대비 29.3%가 증가하는 내수 실적을 보여 최대 실적을 올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크루즈와 올란도가 지난해 12월 각각 2277대, 2142대가 판매돼 그 뒤를 이어 내수판매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국GM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회사 출범 이래 역대 최대 연간 내수판매 실적과 최대 월·분기 판매 실적을 동시에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새해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고 동시에 업계 최고의 서비스 고객만족도를 바탕으로 내수판매 신장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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