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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지난해 국내판매 6만대…12월 내수 8천대 못미쳐
입력: 2014.01.02 16:08 / 수정: 2014.01.02 16:08
2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6만27대를 판매해 지난 2012년보다 0.2% 늘었다고 발표했다./르노삼성자동차 제공
2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6만27대를 판매해 지난 2012년보다 0.2% 늘었다고 발표했다./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신진환 인턴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6만27대를 판매해 지난 2012년보다 0.2% 늘었다고 2일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2월 내수에서 7927대, 수출에서 5480대 등 모두 1만3407대를 판매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내수판매의 경우 2013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대비 49.5% 증가했다.

내수판매의 호조세를 보인 것은 소형 SUV QM3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 한정물량 1000대가 추가됐을 뿐 아니라 기존 모델의 판매까지 크기 늘어 전반적으로 전 제품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출은 줄었다. 지난해 11월 대비 37.5%, 지난 2012년 12월 대비 27% 감소한 5480대에 그쳐 전체 판매실적도 전월 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1만3407대에 머물렀다.

수출은 SM5의 물량증대가 눈에 띄었으며, 12월 재고관리 차원에서 전월 대비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수출 실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측은 "12월 수출이 감소한 것은 재고관리 차원에서 물량을 줄였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되면 전년 대비 수출 실적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yaho1017@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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