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지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렉스'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뽑혔다. / 서재근 기자 |
[ 서재근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한국지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렉스'가 최우수 자동차로 뽑혔다.
올해 평가 대상 자동차는 모두 11개 차종으로 기아자동차의 'K3', '카렌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쿠페' '쏘나타HEV', '맥스크루즈', 한국지엠의 '트랙스', '캡티바' 등 국산차 7개 차종과 BMW '520d', 폭스바겐의 '티구안', 닛산의 '큐브' 등 수입차 4개 차종이 안전성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 안전성 등 모두 4개 분야로 1등급은 7개 차종, 2등급과 3등급은 각각 3개, 1개 차종이 선정됐다.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SUV '티구안'의 경우 충돌 및 주행 안전성에서는 우수했지만, 보행자 안전성(과락)이 취약해 3등급을 받았다.
충돌이 발생했을 때 중상 가능성은 지난 2009년 대비 현저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면충돌의 경우 2009년 대비 평균 38%가량 위험성이 줄었고, 측면충돌은 안전도 평가 시행 초기인 2003년 대비 약 82% 감소했다. 기둥 측면충돌 시 중상 가능성 역시 2009년보다 평균 91%로 크게 줄었다.
보행자 안전성도 시행 초기인 지난 2008년보다 평균값이 2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 소비자 요구사항 등을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USD) 11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