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앙증맞은 자동차의 대명사 폭스바겐 비틀이 오프로드 차량으로 개조됐다. / 유튜브 캡처 |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앙증맞은 자동차의 대명사 폭스바겐 비틀이 괴물 자동차로 변신한다면?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괴물 비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거대한 4개의 바퀴가 달린 오프로드 차량이 나온다. 바퀴 직경만 1.5m, 차체 높이만 3m에 달해 묵직한 오프로드 자동차의 위용을 한껏 뽐낸다. 아울러 바퀴부터 차체까지 모두 검정색으로 칠해져 수풀 사이에서 얼핏 보면 거대한 곰 같이 보인다.
수풀 사이 어느 연못 앞에 도달한 이 무지막지한 자동차는 2m 깊이의 물가를 아무런 장비 없이 헤집고 다녀 괴물같은 외관에 걸맞는 거침없는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자동차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다. 둥근 유선형의 차체에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차체. 바로 폭스바겐 뉴비틀이 개조돼서 만들어진 것이다.앙증맞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인 자동차가 투박하고 거친 오프로드 차량으로 개조된 걸 알게된다면 웃음이 터질 수 밖에 없다.
한편, 폭스바겐 뉴비틀은 1998년 첫 양산된 이후 현재까지 2250만대 이상이 팔려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가운데 하나로 차량 주인이 70%가 여성으로 알려져 여성 전용차라는 칭호도 가지고 있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 껍데기만 폭스바겐 비틀…알맹이는 괴물?
http://www.youtube.com/watch?v=twocyBdCLIM

미국 (USD) 11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