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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주 넘는 자동차가 찍힌 영상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유튜브 캡처 |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자동차가 텀블링하는 장면을 본다면 어떨까?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굴러다니는 골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낡고 닳은 조그만 소형차가 나온다. 차량 지붕에 반원 형태의 철골 구조물 두 개를 달아 모습이 기이하기까지 하다.
독특한 디자인의 자동차는 텀블링할 때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뽐낸다. 한적한 도로에서 급정거를 하자 순간 속도를 못 이긴 자동차가 앞구르기를 하며 재주를 넘는 것.
이때 일반 자동차라면 차량이 공중 회전한 뒤 지붕부터 떨어져 박살이 난다. 하지만 이 자동차에는 반원형 철골이 지붕에 달려 있어 땅과 마찰을 최소화해 차량이 부드럽게 재주를 넘도록 한다.
사람을 태우고 달리는 자동차가 아무런 장비도 없이 맨땅에서 재주를 넘는 장면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다. 영상 속 재주를 넘는 장면을 본 사람들 모두 놀라서 환호성을 질러 댄다.
묘기를 부리는 이 자동차는 1983년 제작된 폭스바겐 골프 2세대를 개조했다. 이 자동차는 폭스바겐 골프를 3등분 한 뒤 중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 붙여 무게를 줄이고 차체의 안정성을 낮춰 특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x12xsado@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 폭스바겐 골프로 덤블링을 한다고?
http://www.youtube.com/watch?v=8utZ6zCVu9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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