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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매출 8375억원…2분기 연속 흑자
입력: 2013.10.30 15:50 / 수정: 2013.10.30 15:50

쌍용자동차는 30일 올 3분기에 매출 837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30일 올 3분기에 매출 837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 3분기에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30일 올 3분기에 내수 1만5358대, 수출 1만9224대(CKD 포함) 등 모두 3만4582대를 판매해 매출 837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연속 흑자다.

3분기 내수 판매는 지난 2007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인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만5000대 이상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수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손익 또한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 누계 영업손실 136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667억원보다 79% 이상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 덕으로,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뉴 코란도 C’는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으면서 판매 대수 및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누계로는 21% 이상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뉴 코란도 C’ 등 제품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드라이빙 스쿨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노력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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