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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6억짜리 페라리…헌신짝 취급 받은 사연은?
입력: 2013.10.29 13:14 / 수정: 2013.10.29 13:14

먼지를 뒤집어쓴 엔초 페라리가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 유튜브 캡처
먼지를 뒤집어쓴 '엔초 페라리'가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 유튜브 캡처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160만 달러(16억9000만원)짜리 페라리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다면?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두바이에 버려진 160만 달러짜리 엔초 페라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는 '엔초 페라리'가 멋진 자태(?)를 뽐내며 주차돼 있다. 문제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이 차가 뽀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두바이의 길가에 버려져 있다는 것. 쌓인 먼지로 볼 때 최소 몇 달 이상은 방치된 것처럼 보인다.

특히, 눈부신 태양 밑에 반짝이는 붉은 색 '엔초 페라리'를 보면 버려진 차량이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됐는지 새삼 깨닫게 해준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버려진 '엔초 페라리'가 연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양한 각도에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먼지 쌓인 슈퍼카의 처량한 자태가 신기한 듯 길을 지나던 경찰이 인증샷을 찍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2003년 출시돼 전세계 400대 밖에 없는 희소성을 자랑하는 '엔초 페라리'는 슈퍼카의 제작의 대명사 '페라리'사에서 창업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모델이다. 창립 60주년 기념 모델인 '엔초 페라리'라는 이름 역시 창업자의 이름을 따와 지은 것으로 'F60'이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x12xsado@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 16억짜리 페라리…헌신짝 취급 받은 사연은?
http://www.youtube.com/watch?v=mbA9cVLyY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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