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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전년 比 매출 5.9%↑ 영업익 4.9%↓
입력: 2013.10.24 16:01 / 수정: 2013.10.24 16:01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에 매출액 65조3699억원, 영업이익 6조2851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더팩트DB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에 매출액 65조3699억원, 영업이익 6조2851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더팩트DB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350만22대, 매출액 65조3699억원(자동차 53조7748억원, 금융 및 기타 11조5951억원), 영업이익 6조2851억원, 경상이익 8조7539억원, 당기순이익 6조863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5.9%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이는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리콜 충당금, 인건비 상승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318만3510대보다 9.9% 증가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소비 부진과 노사협상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로 인해 작년 동기대비 0.6% 감소한 47만8718대를 판매했다. 반면 국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생산수출분 84만5611대와 외국공장 생산판매분 217만5693대를 합한 모두 302만1304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대비 1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내년에도 미국 출구 전략 시행에 따른 신흥국 금융 불안, 유로존의 정책 혼선 등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판매대수 증가 및 연결법인 증가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내수시장 부진과 국내공장 생산차질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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