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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세대 쏘울 국내 첫 공개…‘볼륨’ 넘치는 범퍼 눈길
입력: 2013.10.01 11:33 / 수정: 2013.10.01 11:33

1일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관을 국내에 첫 공개했다./기아자동차 제공
1일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관을 국내에 첫 공개했다./기아자동차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관을 공개했다.

1일 기아차 관계자는 “2세대 쏘울은 풍부한 볼륨을 가진 범퍼, 랩어라운드 글라스 등 기존 쏘울이 갖고 있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한층 균형 잡힌 자세와 디테일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2세대 쏘울은 기존 모델보다 범퍼가 강조됐다.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 램프를 연결시킨 범퍼를 통해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인 ‘아이코닉’이 강조돼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에는 백팩 형상의 테일 게이트와 콤비 램프가 결합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을 완성했고, 양 옆 LED 리어 콤비 램프를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발전시켰다.

기아자동차 2세대 쏘울 후측면
기아자동차 2세대 쏘울 후측면

측면부에는 기아 차종 중 쏘울 만이 가지고 있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해 넓은 쏘울의 개성을 살렸고, 캐노피 스타일의 루프와 견고한 C필러를 조화시켜 기존 쏘울보다 더욱 균형감을 강조했다.

또한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 적용으로 다부지고 당당한 느낌의 보디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펜더가니쉬에도 엠블럼을 적용해 쏘울 만의 독특한 모습을 아이콘화 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쏘울이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과 함께 출시된 첫 신호탄이었다면, 2세대는 쏘울이 기아차의 대표 아이코닉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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