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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자동차, 사상 최대 66만2519대 리콜
입력: 2013.09.25 14:55 / 수정: 2013.09.25 14:55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종 66만2519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종 66만2519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현대차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종 66만251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이 된 15종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제동등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속주행장치(크루즈 컨트롤)와 차체자세제어장치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리콜이 가장 많은 차종은 대표 국산 대표 중형차 쏘나타로 18만5176대다. 그 뒤를 투싼 6만9253대, K5 6만3096대, 포르테 6만1870대, 제네시스 5만270대 등이 이었다.

리콜 대상 제작 시기는 차량마다 다르지만 15종 전체로 보면 2007년 6월 21일~2011년 8월 15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현대차,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80-600-6000(현대차), 080-200-2000(기아차)로 전화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대상 차량의 적정성을 조사하다 대상차량을 확대해 이번에 추가로 리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동일한 결함으로 아반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현대ㆍ기아차 6종 16만2509대를 리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국내에서 리콜하는 현대ㆍ기아차는 82만5028대로 늘어났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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