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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BMW 코리아가 뉴 5시리즈와 그란투리스모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BMW 제공 |
[더팩트|황준성 기자] BMW 코리아가 25일 국내 시장에 뉴 5시리즈와 그란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뉴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출시된 6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뉴 520d, 520d xDrive, 525d, 525d xDrive, 528i, 528i xDrive, 530d xDrive M 스포츠, 535d M 스포츠, M550d xDrive 등 모두 9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뉴 520d xDrive, 530d xDrive, M550d xDrive 등 3가지 모델은 처음으로 추가됐다.
BMW 그란투리스모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2010년 6월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해왔다.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앞뒤 좌석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등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그란투리스모는 업그레이드된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ED)과 30d, 30d xDrive, 35i xDrive 등 모두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BMW 뉴 5시리즈는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섬세하고 스포티해지면서 완숙미를 더했다. 키드니 그릴과 앞뒤 범퍼,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는 모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반적으로 윤곽이 역동적이고 날렵해졌다.
측면에서는 사이드미러에 LED 방향지시등이 통합돼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라인과 뉴 530d xDrive 이상 모델은 B 필러와 사이드 미러 부분을 블랙 하이그로스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하이빔 어시스트를 포함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해 스티어링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면서 빛의 길이와 폭까지 자동 조절해 준다.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M550d는 BMW의 M 퍼포먼스 모델 중 하나로, 블랙 키드니 그릴, M 전용 20인치 알로이휠, M 전용 배지, M 서스펜션 등이 기본 탑재된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모두 럭셔리 라인으로 출시돼 고급스러움을 강조됐다. 공기 흡입구는 파워풀한 이미지로 새로 다듬어졌으며, 리어램프는 루프라인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무게중심을 낮춰 세련된 모습을 나타낸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는 모두 LED가 적용됐다.
BMW 뉴 5시리즈에는 최신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다. 뉴 520d는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는 38.8kgㆍm, 뉴 525d는 218마력과 토크 45.9 kgㆍm를 자랑한다.
뉴 530d xDrive M 스포츠와 뉴 535d M 스포츠는 각각 258마력과 313마력을 나타내며 최대 토크도 각각 57.1 kgㆍm과 64.3 kgㆍm에 달한다. 새로운 M 퍼포먼스 모델인 M550d xDrive에는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381마력과 최대 토크 75.5kgㆍm의 힘을 뿜어낸다.
뉴 그란투리스모 ED는 최고 출력 184마력과 최대 토크 38.8 kgㆍm, 뉴 30d는 258마력과 최대 토크 57.1 kgㆍm, 뉴 35i xDrive는 306마력과 40.8 kgㆍm의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은 뉴 5시리즈가 6290만~1억2990만원이며 뉴 그란투리스모는 7190만원~8490만원(VAT포함)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뉴 5시리즈는 BMW가 그동안 쌓아온 성공 비결 속에서 고객이 새롭게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내 적용한 더욱 완벽해진 모델이다”며 “뉴 5시리즈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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