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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BMW, 친환경 i시리즈 신차 공개
입력: 2013.09.11 11:30 / 수정: 2013.09.11 11:30

BMW가 20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차 i시리즈를 공개했다./BMW 제공
BMW가 20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차 i시리즈를 공개했다./BMW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BMW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끝없는 운전의 즐거움’을 주제로 BMW i의 신차를 공개하고, 드라이빙의 효율성을 강조한 획기적인 차세대 기술력과 미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이번 모터쇼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가 세계 최초로 공개(월드 프리미어)되는 무대다. BWM i 시리즈는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을 주재료로 처음 사용해 고강도ㆍ경량화를 실현한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전기차이다. 특히 친환경성과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인간의 이동 수단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전기차로 제작된 BMW i3는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로, 배기가스 배출 없이 주행할 수 있다. 모터쇼가 진행되는 12일 동안 i3는 전시관내 무한대 트랙에서 9100km(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의 거리를 배기가스 배출 없이 주행할 예정이다.

BMW i8은 전기차 i3에 이은 ‘i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로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모두 사용하지만 외부 충전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스포츠카의 성능에 소형차의 연료 효율성을 담아 배기가스가 없는 완전한 전기 모드로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BMW는 새로운 세그먼트인 4시리즈 쿠페를 세계 최초로 내놓는다. 4시리즈 쿠페는 빼어난 미적 감각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을 운전자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BMW 2도어 모델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BMW X5의 새로운 모델인 뉴 X5는 BMW 뉴 5시리즈, 새로운 M 퍼포먼스 모델들과 함께 이번 모터쇼에서 위엄을 드러낼 예정이다.

홀 11(Hall 11)에 마련된 BMW 전시관은 중심에 뫼비우스 형태의 트랙을 새롭게 설계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BMW의 이번 모터쇼 콘셉트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방문객들은 모두 300m에 달하는 무한대 트랙을 역동적으로 달리는 BMW의 신차를 볼 수 있으며 ‘BMW i 워크’를 통해 다섯 종류로 구성된 BMW i3에 탑승해 개발 콘셉트와 작동원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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