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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SUV GLA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메르세데스-벤츠 제공 |
[더팩트|황준성 기자] 세계 최초이자 유럽 최대 모터쇼인 116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10일(현지시각)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모든 자동차업체들이 동경하는 ‘꿈의 모터쇼’인 만큼 미래를 이끌어갈 신차들이 대거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ㆍ220 CDI 디젤엔진을 얹은 새로운 SUV GLA를 무대 위에 올린다. 200 CDI는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0.6㎏ㆍm를 내며, 220 CDI는 최대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ㆍm의 성능을 낸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모델 i8의 양산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앞바퀴는 모터로, 뒷바퀴는 엔진으로 구동하는 i8은 최고 출력 223마력, 최대 출력 30.6kgㆍm을 발휘하는 3기통 1.5ℓ 가솔린터보 엔진과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출력 25.5㎏·m의 모터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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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 콘셉트카/아우디 제공 |
아우디는 지난 2010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콰트로 30주년 기념모델의 발전형인 스포츠 콰트로 콘셉트카를 내논다. 이 차는 최대 출력 560마력, 최대 토크 71.4kgㆍm의 V8 4.0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TFSI엔진과 150마력의 최대 출력과 40.8㎏ㆍm를 최대 토크를 내는 모터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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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골프 스포츠밴 콘셉트카/폭스바겐 제공 |
폭스바겐은 골프에 미니밴을 결합해 실용성을 높인 골프 스포츠밴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다음 해 하반기에 이 모양 그대로 양산될 골프 스포츠밴은 최대 1500ℓ의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엔진은 기존 가솔린과 디젤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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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유럽형 신형 쏘울/기아자동차 제공 |
독일 안방을 노리는 한국과 일본, 미국 완성차 브랜드들도 신차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SUV의 느낌을 가미한 유럽형 2세대 신형 쏘울을 출품한다. 엔진은 4기통 1.6ℓ 가솔린과 터보를 장착한 디젤엔진이 장착됐으며, 기존보다 4% 늘어난 354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기아차는 유럽 B세그먼트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니로(KED-10)를 공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4기통 1.6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GRE와 2개의 강력한 모터를 조합한 야리스 하이브리드-R 콘셉트카를 내논다. 이차는 엔진 동력으로 앞바퀴가, 뒷바퀴는 좌우에 각각 60마력의 모터로 움직인다. 게다가 슈퍼커패시터를 2차 전지로 채택해 힘의 밀도가 높고 충전이 빠르다. 엔진과 모터를 합한 최대 출력은 414마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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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Q30 콘셉트카/인피니티 제공 |
인피니티는 Q30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혼다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시빅 투어러의 양산형을 공개한다.
포드는 포드의 유럽 주력 미니밴 S-맥스의 차기 모델로 보이는 차량과 몬데오 비냘레 콘셉트카를 무대 위에 올린다. S-맥스 콘셉트카는 미니밴의 정형을 추구해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엔진은 1.5ℓ 에코부스트를 장착될 전망이다. 몬데오 비냘레 콘셉트카는 신형 몬데오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인 비냘레와 협업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2015년 상반기 양산되며, 한국과 미국에서는 퓨전으로 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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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S/벤틀리 제공 |
이외에도 재규어의 자사 최초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 랜드로버 2014년형 디스커버리,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S, 볼보 콘셉트 쿠페, 현대차 신형 i10, 푸조 208 하이브리드 FE, 시트로엥 콘셉트카 칵투스도 프랑크푸르트에서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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