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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8월 1만3406대 판매 '11년 만에 최고'
입력: 2013.09.02 14:43 / 수정: 2013.09.02 14:43

2일 한국지엠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6만177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 사진 = 한국지엠 제공
2일 한국지엠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6만177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 사진 = 한국지엠 제공

[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8월 한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2003년 이래 동월 최다 판매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지엠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쉐보레 '스파크'와 '올란도'를 중심으로 내수 시장에서 모두 1만340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9808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한 수치로 올해 월 판매량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수출에서도 같은 기간 모두 4만8367대를 판매한 한국지엠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6만1773대를 판매했다.

차세대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한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는 같은 기간 모두 1543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 대비 44.3% 늘어난 판매고를 기록했다. 다마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5% 증가한 1088대가 팔렸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판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 편의사양, 안전성 등 모든 부분에서 그 성능과 품질이 향상된 제품 경쟁력이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며 "최근 출시한 순수 배터리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EV'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모델을 지속해서 출시해 내수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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