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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지난달에 국내외에서 모두 22만4247대를 판매했다./기아차 제공 |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에 국내 3만9000대, 국외 18만5247대 등 모두 22만424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는 노조의 파업이 극심했던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으나, 노조의 부분파업 및 특근 거부로 인한 9475대 생산 차질과 국내외 자동차 판매 감소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보다는 5.7% 상승하는데 그쳤다.
국내 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노조 파업에 따른 공급차질과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 영향으로 전월 대비 6.0% 감소했다.
기아차의 외국판매 중 국내 공장 생산 분은 생산 차질로 인해 전월 대비 1.4% 줄었다. 국외 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 차종들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전월 대비 18.5% 증가해 전체적으로 8.6% 상승하며 국내공장 생산 감소 분을 만회했다.
1~8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0만6904대, 해외 157만5028대 등 모두 188만1932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기아차는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 흐름을 주시하며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K3 쿱과 올 하반기 출시할 쏘울 후속 모델 등 신차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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