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환율미국 (USD) 1137.6

0.90
닛산, 7년 뒤 무인 자동차 상용화
입력: 2013.08.28 17:32 / 수정: 2013.08.28 17:32

28일 닛산은 7년 뒤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닛산은 7년 뒤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닛산이 오는 2020년까지 상용화 가능한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카를로스 곤 닛산 CEO는 “지난 2007년, 2010년까지 대중적인 제로-에미션 차량을 출시한다고 약속했고, 리프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셀링 전기차가 됐다”며 “이제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할 준비가 됐고 2020년까지 현실로 만들어낼 것”라고 말했다.

닛산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은 닛산의 브랜드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쉴드’의 확장된 개념이다. 세이프티 쉴드는 차 주변의 이미지를 360°로 보여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며, 필요 시 움직이는 물체가 다가오면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기능이 추가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포함한다. 또한, 자동차 내비게이션과의 통합으로 어떤 도로에서든지 차선을 유지 혹은 변경하거나 충돌을 피하는 등 목적지까지 주행을 가능하도록 한다.

닛산의 엔지니어들은 지난 수년 간 MIT, 스탠포드, 옥스포드, 카네기멜론, 동경대 등 세계 유명 대학의 연구팀과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공용 도로의 환경을 실제처럼 재구성한 일본의 자율주행 전문 시험장에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2014 회계연도 말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인기기사
  • CAR & GIRL

    • 이전
    • 다음
 
광고 배너
  • TOP NEWS

 
  • 사이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