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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한국지엠이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고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조건도 한국지엠 노사부문 부사장(왼쪽부터). |
[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은 인천시 부평 본사에서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고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과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모두 27차례 교섭을 진행해 지난달 23일 ▲기본급 9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성과급 600만원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후 같은달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시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만4350명 가운데 1만 3250명이 투표에 참여해 7192명(54.3%)이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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