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환율미국 (USD) 1137.6

0.90
벤츠, 더 뉴 A-Class 출시…콤팩트카 시장 선점 노린다
입력: 2013.08.07 13:49 / 수정: 2013.08.07 13:4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는 프리미엄 콤팩트카인 더 뉴 A클래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승 행사를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는 프리미엄 콤팩트카인 '더 뉴 A클래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승 행사를 열었다.

[ 서재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국내 '더 뉴 A클래스'의 출시를 예고하며 콤팩트 시장 선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7일 벤츠는 자사 프리미엄 콤팩트카인 '더 뉴 A클래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승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은 '더 뉴 A클래스'는 벤츠가 새롭게 추구하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모델로,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역동적으로 바뀐 디자인, 세련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

3세대 모델인 '더 뉴 A클래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단연 '디자인'이다. 스포티하면서 볼륨을 강조한 세련된 차체 디자인은 내부적으로도 벤츠의 콤팩트 클래스에서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다.

전면부에 있는 3차원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세 꼭지별' 브랜드 마크,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독창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측면 디자인은 또렷한 캐릭터 라인과 드로핑 라인을 적용해 날렵한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검은색 마감재를 사용한 범퍼 하단과 수평을 이루는 테일 램프로 차체가 넓어 보이도록 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눈여겨볼 만 한다. 센터페시아와 송풍구 등 전체적인 분위기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벤츠의 인체공학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센터콘솔과 각종 컨트롤 유닛은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조작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

'더 뉴 A클래스'에는 신형 1.8ℓ 직렬 4기통 C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은 물론 ℓ당 18km(복합연비 기준, 1등급)에 달하는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4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 엔진은 최신 기술의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등을 채택해 1800bar까지 개선된 압력으로 30.6kgㆍm에 이르는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아울러 벤츠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 이피션시' 기술이 적용돼 이산화탄소 배출을 1km당 107g까지 줄였고, 에코 디스플레이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운전자 스스로 연료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장거리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는 물론 윈도우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등 모두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다.

브리타 제에거 벤츠코리아 사장은 "'더 뉴 A클래스' 출시는 벤츠 브랜드에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뉴 A클래스'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진정한 콤팩트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하며 한국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연말부터 국내시장에 판매 예정인 '더 뉴 A 클래스'는 젊은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더 뉴 A 200 CDI', '더 뉴 A 200 스타일', '더 뉴 A 200 CDI 나이트'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더 뉴 A 200 CDI'가 3490만원, '더 뉴 A 200 스타일'과 '더 뉴 A 200 CDI 나이트'는 각각 3860만원, 4350만원이다.


likehyo85@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인기기사
  • CAR & GIRL

    • 이전
    • 다음
 
광고 배너
  • TOP NEWS

 
  • 사이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