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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로 돌아온 뉴 코란도C, 상품성·가격 모두 ↑
입력: 2013.08.07 10:33 / 수정: 2013.08.07 10:42

7일 쌍용자동차가 새 얼굴로 단장한 뉴 코란도C를 공개했다./최진석 기자
7일 쌍용자동차가 새 얼굴로 단장한 뉴 코란도C를 공개했다./최진석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의 재건을 이끈 도시형 레저 차량(ULV) 코란도C가 2년 만에 새 얼굴로 단장하고 돌아왔다.

7일 쌍용차는 여의도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뉴 코란도C를 공개하고 국내외 시장 재도약에 나섰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뉴 코란도C의 가장 큰 변화는 외관이다. 뉴 코란도C는 기존 할로겐램프에서 최근 주요 고급차종에 적용되고 있는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포지셔닝 램프가 장착됐다.

또한 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존보다 더 길게 뻗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체적인 둥근 차체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외에도 리어 콤비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돼 외관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뉴 코란도C 내관
뉴 코란도C 내관

내관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기존 일자로 된 통풍구가 사선으로 변경됐고, 공조조절장치의 위치도 바뀌어 편의성과 세련미가 강조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자연스러운 은은한 느낌의 무광 우드그레인은 고급미를 보다 높였다.

뉴 코란도 C는 구동계통 최적화를 통해 에코 모드 선택 시 기존 모델보다 8.4% 가량 연비(2WD 기준 복합 12.8km/ℓ)가 향상됐다. M/T 모델은 동급 유일의 1등급 연비(2WD 기준 복합 17.2km/ℓ)를 자랑한다.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새롭게 에코 모드와 스포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엔진 마운팅 시스템 개선 및 서브프레임 강성 보강 등 전반적인 NVH 개선작업을 통해 최대 10% 이상의 진동ㆍ소음 저감 효과를 냈으며,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예방 안전성도 한층 높였다.

최근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스마트키 시스템을 확대하고 7인치 신규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과 동급 최초로 명품 오디오 메이커인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하는 등 고객의 니즈도 대폭 반영했다.

가격은 기존 2035만원~2965만원에서 2071만원~3052만원으로 조금 올랐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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