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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달 21만1858대 판매, 휴가·특근 거부 타격
입력: 2013.08.01 16:11 / 수정: 2013.08.01 16:11

지난달 기아자동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21만1858대를 팔았다.
지난달 기아자동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21만1858대를 팔았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1500대, 국외 17만358대 등 모두 21만1858대를 판매했다.

1일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마케팅활동과 신차 투입 등으로 국내 판매는 호조를 보였으나, 하계휴가 및 노조의 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량 감소 요인이 더해져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지난달 첫 선을 보인 K5 개조차를 비롯해, 모닝, 카니발, K3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하지만 하계휴가 돌입과 7월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의 영향으로 국외 판매 국내생산 분은 3.9% 감소했다.

국외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 차종들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7.2% 증가해 국내공장 생산 감소분을 만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 판매가 10.1% 증가했지만,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와 하계휴가 실시 등의 요인으로 국외 판매가 14.5% 감소해 전체적으로 10.6% 감소했다.

1~7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26만7904대, 국외 138만9489대 등 모두 165만7393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기아차는 당분간 국내외 자동차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발한 판촉,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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