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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싼타페 누수에 놀란 현대ㆍ기아차, 보증 확대
입력: 2013.08.01 11:33 / 수정: 2013.08.01 11:33

1일 현대·기아차는 차량 누수에 대해 적극적인 무상수리 조치와 함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1일 현대·기아차는 차량 누수에 대해 적극적인 무상수리 조치와 함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싼타페 누수 등으로 고객들의 원성을 샀던 현대ㆍ기아차가 누수 건에 대해 적극적인 무상수리 조치와 함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1일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누수가 발생한 차종에 대해 통상 2년 4만km/3년 6만km 수준인 누수 관련 보증수리기간을 5년으로 연장(상용차 제외)하기로 했다”며 “누수관련 무상수리 조치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해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누수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과 점검을 통해 신규 생산 중인 차량에 대한 누수 방지 보완작업을 완벽히 마쳤으며, 현재 신규 생산 차량에서는 누수현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는 차체 판넬 이음부에 실링 처리 미흡 등의 원인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실러 도포가 미흡한 부위에 추가로 도포하는 등의 무상수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누수 무상수리 서비스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서는 현대차 홈페이지와 소비자보호원 홈페이지 등에 이 내용을 게시하고 영업사원을 통해 고객에게 적극 안내토록 하고 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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