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폭스바겐 골프가 생산 3000만대를 돌파했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폭스바겐의 골프가 생산 3000만대를 넘어섰다.
27일 폭스바겐 관계자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단일 모델로 생산 최다”라며 “통계학적으로는 지난 39년간 매일 약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 세계 어딘가에서 골프를 샀다는 것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골프의 인기 비결은 폭스바겐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탄탄한 차체강성과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 및 탁월한 경제성, 실용성 등 전 세계 해치백 시장을 주도해온 독보적인 상품성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골프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간직하면서도 각 세대에 거쳐 서로 다른 해석으로 매 세대마다 다른 자동차 디자인의 벤치마크 대상이 돼 왔다.
1974년 해치백이라는 세그먼트를 최초로 선보인 앞바퀴 굴림 방식의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ABS및 사륜구동 방식(2세대), TDI 엔진(3세대), ESC 및 듀얼클러치 변속기(4세대), 비틀림 강성을 35% 강화한 레이저용접 방식(5세대), TSI 엔진(6세대) 등 매 세대가 진화할 때 마다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3000만번째 골프로 기록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역대 최고치인 31.2km/ℓ의 연비를 달성하며 미래지향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써 디젤엔진의 경쟁력을 입증한 모델이다.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모델인 7세대 골프는 최대 100kg을 감량한 차체 중량과 23%이상 향상된 연비, 해당 클래스에서 경험할 수 없던 프리미엄 감성품질과 첨단 기술 등으로 전 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을 달성했다.
국내시장에는 다음 달 2일 105마력의 차세대 디젤 엔진을 탑재한 골프 1.6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으로 기존 모델대비 10마력이 증가한 골프 2.0 TDI 블루모션 라인업이 출시된다.

미국 (USD) 11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