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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투리스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사로 P단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밀림현상에 대해 리콜이 아닌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 쌍용차 관계자는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시 자동 변속 레버에 의도하지 않은 외력이 가해지면 밀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주ㆍ정차 시 주차브레이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상 점검 대상 차량은 지난 2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출고된 코란도 투리스모 3662대로, 무상점검 시행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다.
쌍용차는 고객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출고 초기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작업공정 보완을 통해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동차 취급 설명서에 적혀있는 ▲언덕길 주ㆍ정차시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하고 급경사 주차 시 바퀴에는 괴임목을 설치할 것 ▲차 안에 유아, 어린이, 노약자만을 남겨 두지 말 것 ▲어린이가 시동키 등 각종 스위치를 함부로 조작하지 못하게 할 것 등을 다시 한번 숙지할 것을 당부 했다.
김진용 쌍용차 품질본부장 상무는 “코란도 투리스모 변속 레버 P단 밀림 현상으로 인해 쌍용차를 성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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